강남호빠, 미래를 대비하자

2019. 12. 29. 14:24텐프로문의 010 4806 8973

예전에 아가씨가 주식정보를 준적이 있었는데 그걸 믿고 올인했다가 완전 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손님도 나름 술집바닥에서 방구좀 낀다는 손님이었고 아가씨도 잘나가는 아가씨인데 결국은 회사 말아먹고 도망가고 지금은 감빵에 가있더군요. 주식 사고 난 다음 한달뒤에 거래정지되고 뉴스에 뜨고..그때부터 오로지 제가 스스로 선택한 종목이 아니면 절대 남의 말을 믿지 않겠다고 생각을 했었죠. 그 아가씨와는 아직도 사이가 안 좋습니다.

 

저는 흙수저라 주식이나 부동산에 관심이 조금 있어요. 살아보니 정말 중요한게 바로 내가 거주해야하는 집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결국 집사서 값이 오르길 기대하거나 혹은 나름 가치투자를 통해서 수익을 얻으려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하거든요.어떤 분야에 대해서 깊이 있는 지식이 없기 때문에 전문적인 사업을 하기에는 확실히 실력이 없습니다. 꾸준히 공부를 하거나 학문을 익힌것도 아니고 세상 살아가면서 배우고 느낀 것들을 가지고 살아가는게 전부라...

 

이 두가지에 좀 민감하긴 합니다. 그렇다고 이경백이처럼 화류계 바닥을 뒤집어서 수천억을 벌어들일만큼의 수완은 없는거 같고 강범구처럼 잡다하게 검,경찰들에게 로비해서 탈세하고 살아가고 싶지도 않거든요.제 글을 읽으신 분들은 아시겟지만 미래지향적인 회사들은 나름 분석해서 보고 있는데 확실히 조금은 올랐더라구요. 돈 벌면 20%는 거기다 넣고있는데 그래도 잘 버터주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을해요.

 

물론 정말 소규모로 하는거라서 부담이 되지 않는 선이고 확실한 저만의 믿음이 있기 때문에 하는겁니다 어디서 정보를 들은것도 아니고요..최근에 모 텐프로 가게 전무가 전화왔는데 카페를 하나 오픈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구성원들 조각을 좀 같이 하자고 하던데, 평소에 전화도 잘 안하는 사람이 전화가 왔다는게 그 가게 내부에서 문제가 조금씩 불거지고 있는 느낌이더라구요.저번 메이비때도 그랬는데 이런 전화가 오면 몇개월뒤에 문제가 생깁니다.

 

그리고 새로 또 오픈을 하구요. 설 지나보세요..또 새롭게 이름만 바꾸어서 오픈하는 가게 많을겁니다. 늘 그런사이클 이니까요지금 가게 문닫은게 몇개있죠? 아가씨를 비롯해서 가게사람들은 늘 언제 그만둘지 모르는 상황에서 일을 해야 합니다. 미래가 안정적이지 않죠. 그러니 장가도 함부러 가면 안됩니다. 남의 집 귀한딸 데리고 가서 고생시는건 죄악이죠. 또한 직업에 대해서 떳떳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감이 있게 부모님을 뵈러 가지도 못합니다.

 

그러니 가장이 되기 위해서는 정말 더 열심히 살아야 하는거죠.일을 조금이라도 오래 한 친구들은 잘 알겁니다. 신규 아가씨들이 가지고 있는 기대감과 설레임은 시간이 지나면 불안감으로 커집니다. 서서히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기 시작하는 나이가 되면 그때부터는 정말 전쟁이죠..내가 가장 잘 팔린다고 생각할때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준비를 해놓는게 정말 중요해요. 저 또한 그런것 때문에 요즘은 생각이 많아요.정말 중요한 부분이잖아요.

 

제가 가진 재능으로 초단위로 변하는 세상에 대해서 어떻게 대비를 할지 말이예요. 건강관리하고 살아가면 80이상은 거뜬히 살건데, 경제적으로 완전한 자유와 독립을 찾으려면 지금부터 미래변화에 대한 관심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어쨋든 인간은 죽을때까지 일을 하고 살아야하니까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 살면 좋잖아요.내일부터 올해 마지막 술자리가 이어질듯 합니다..정말 담배는 피할 수 있어도 술은 피하려고 정말 노력을 해도 피할수가 없네요.